안녕하세요
인천 가좌공단에 있는 6처넌 짜리 한식뷔페 소개해드리고자 오랜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미각이 0%에서 20%로 서서히 돌아와서 오랜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조은밥상 이라는 식당이고 주로 이용하는 주고객층은 산업체 공단에서 일하는 생산직 노동자들인데 공단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도 출입이 가능해서 추리닝 산책복장 입은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이용해요
그래서 저도 들어가서 먹엇어요
뷔페의 장점은 먹고 싶은만큼 많이 먹어도 된다는 장점이 잇어서 조아요
미각을 아직 느낄수 잇는게 20%다 보니 맛있다 맛없다 보통이다라고 단정지을수 없지만
일단 반찬 냄새들이 좋고 20% 미각으로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니까 어쩌면 맛있을거 같기도 해요
20% 미각이다 보니 함부로 맛있는 집이다 라고 소개하기보다 반찬들은 어떤 반찬들이 나오는지
올려보아요
반찬이 그날 그날 바뀌겟지만 제가 간 날은 닭고기, 양념옷으로 덮은 생선튀김, 도토리묵, 잔치국수, 한국인의 자주 등장하는 반찬 김치, 소세지 야채볶음 .. 이엇어요
후식은 식혜
맛잇게 식사 드시는 공단 직원들 모습보니 너무 보기 좋앗어요
단기 6개월이지만 고등학교때 학교 끝나고 공장에서 저녁부터 늦은밤까지 파트타임으로 일해봐서 그들의 삶이 얼마나 고단한지 알아요
세상에 쉬운일이 없고 모든 일이 고단하다만
생산직 근무도 심히 고단해요
학교 끝나고 피곤한 상태에서 근무하다보니 돌아가는 기계 다루다 어느정도 능숙해져서 안일했는지 기계 돌리다가 꾸벅 졸아서 손이 기계에 말려들어가서 손 잘릴뻔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버지가 몹시 아팟을때가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엿고 어머니 아버지 둘다 병원에 오랜기간 입원하다보니 병원비로 생활비 써서 생활비는 바닥난 상태라 중학교 고등학교때 학교 끝나고 이일 저일 일하면서 바쁘고 고단하게 산거 같아요
삶이 뭐 별거 잇나요
안아프고 맛잇는거 먹고 때론 여행 놀러가기도 하고 지배서 영화를 보던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던 물고기 잡는 낚시를 하던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생활 하면서 행복을 누리고
사람들 사는모습보면 부자든 가난하든 다 고만고만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넉넉하면 더 고급지고 비싼음식 먹기도 하겟지만 찾아보면 6처넌 8처넌 마넌 짜리도 맛잇는 음식들이 많아서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하루 삼시세끼 먹고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들의 모습은 피차일반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병원으로 예를 들자면 의사 간호사 원무부 총무부 미화, 식당이모들 하는 일도 다 다르고 봉급도 다 다르지만 맘마 먹는 시간엔 다 같은 반찬에 다같은 밥 먹고 먹는 즐거움 행복을 만끽하죠
뭐 물론 어떤 병원은 의사들에게는 따로 근사한 밥상 차려주고 직원들은 부실한 반찬에 반찬개수도 제한을 두는 병원도 잇지만 이런 병원은 극히 보기 드문 극소수고 거의 대부분 같은 반찬에 같은 밥을 먹죠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늘 꿈꿔왔는데
이런 이야기는 평소엔 보기 힘든거 같지만
사실 점심시간 맘마 먹는 시간되면
다같이 맛잇는거 먹고 행복한 미소 지으면
평소에도 여기저기서 보기 쉽죠
먹는거 단층 단면을 이야기한거지만요
젊엇을때는 비싼차에 비싼집에 많은 재산이 잇어야 행복할까 라고 생각이 든적도 잇엇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서 그런지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라고 느껴질때가 많아요
사람이란 존재는 불행 우울 고민 고해에 빠져서 괴로워하는 모습은 보기 시러요
행복 웃음 평화 평안에 빠지고 젖어서 진정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은 보기 조아요
한 사람도 빠짐업시 모든 사람이 행복햇스면 조켓어요
조은밥상 주소
왜 이런곳은 우리집 근처에없는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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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무 적게 뜨신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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